동복초등학교(교장 정오수)는 지난 20일 문화예술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예술진로체험학습은 동복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험학습은 지난 2일 시작된 광주 비엔날레를 관람하고, 비엔날레와 가까운 광주 국립 박물관에서 역사를 공부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정 교장은 “교실에서 학습한 내용을 직접 체험할 때야 비로소 아이들에게 진정한 학습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며 “문화와 예술을 생활화 하는 어린이를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학생은 “광주 비엔날레에 처음 와 봤는데 사진인지 그림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멋있는 작품이 있었다”며 “작품을 제작한 작가가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나도 앞으로 멋진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다짐을 밝혔다.

또 한 학생은 “광주 국립박물관에 있는 국보가 화순에서 출토된 유물이어서 우리 고장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동복초등학교는 돌아오는 11월 진로체험학습을 계획하여 아이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다시금 제공할 예정이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