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예술여행’이 14일 능주초등학교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능주면생활개선회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지역 주민에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문화순회사업이다.

능주면생활개선회가 매년 공모사업으로 신청해 5년째 개최되는 나눔사업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갈수록 행사장을 찾는 지역주민이 늘고 있다.

이날 행사에도 지역 주민 3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전라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인 갯돌(대표 문관수)의 풍물놀이와 남도민요, 전통놀이, 마당극 뺑파전 순으로 진행됐다.

이미향 능주면생활개선 회장은 “공연 장소를 제공해준 능주초등학교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는 능주면생활개선협동조합 운영으로 생겨난 수익금으로 공연을 추진했는데 협동조합을 발전시켜 더 많은 나눔사업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이 육성하는 농업인학습단체는 생활개선회 236명을 포함, 농촌지도자회 598명, 청년농업인 및 학교4-H회로 구성된 4-H연합회 156명 등 회원 990명이 각 읍면에서 지역농업과 문화를 이끌어 가는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양영미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