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움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로경관 조성지 사후관리에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군은 6월말까지 도로변 풀베기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잡목제거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관내 군도 176km, 지방도 398km, 군도 312km, 기타 489km로 총 1,375km에 대해 연 2회 이상 풀베기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에 앞서 화순국제백신포럼 행사장 주변인 관문로변 가로수 정비를 시작으로 하니움 내 경관수목 전정 및 정비, 백신단지 진입로변 가로수, 소공원 내 수목정비를 마쳤다.

이와 관련, 군은 매년 관내 95개 노선, 450km에 식재된 가로수 8만 1천본에 대해 연중 시기에 맞춰 전정, 병해충방제, 제초작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명품가로숲길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지방도 55호선 등 8곳 20여km 구간에 지난 5월 이팝나무 등 3천여 주를 식재하는 등 815주를 식재해 벚꽃, 철쭉이팝나무, 베롱나무 등 사계절 꽃피는 화순을 만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후관리를 통해 도로 안전을 확보하고, 내방객에게는 맑고 깨끗한 화순의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