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신기호)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 본교 강당에서 청소년단체(컵스카우트, 걸스카우트)대원들의 새로운 출발과 규율을 다짐하는 선서식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화순제일초는 이날 1038대 컵스카우트 대원 22명과 화순제일 진달래 438대 걸스카우트 대원 30명 등 총 52명이 선서식에 참가했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스카우트 규율을 낭독하며 촛불 선서식과 신입대원들의 스카우트 규율 선서를 통해 스카우트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날 신기호 교장을 비롯해 교감, 담임선생 등 여러 학부모들에게 컵스카우트 대원으로 인정받았다.

선서식이 끝난 후 컵스카우트 대원 학생들은 “컵스카우트 대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나라에 대한 애국심, 부모님에 대한 공경심, 친구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컵스카우트 정신을 알게 되어서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걸스카우트 신입 대원 3학년 학생의 한 학부모는 “선서식을 통해서 컵스카우트 대원들의 한층 정신적으로 성숙해 졌으며 단복을 입고 의식에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나 씩씩하고 의젓하다”면서 “앞으로 사회에 대한 봉사정신을 발휘하여 단체의 리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 교장은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대자연속에서 호연지기와 유용한 많은 기능을 체득하고, 인내심, 극기심, 지도력, 협동심을 길러서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멋진 화순제일초등학교 스카우트학생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