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구역 조기 정착과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전면 금연구역 합동 지도 단속에 나섰다.

이번 지도 단속은 군 보건소 주관으로 9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추진되며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은 5인 1조로(금연지도원, 공무원) 야간단속을 병행한다.

특히 일반음식점, PC방, 호프집, 커피숍, 의료기관 등 전면 금연구역을 중점적으로 지도·단속할 예정이다.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해 시설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해당 시설의 소유자, 점유자, 관리자는 금연시설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를 주 출입구, 영업장 내부, 화장실 등에 부착해야한다.

표지판 또는 스티커 미 부착시설이나 건물 관리자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1차 170만원, 2차 330만원, 3차 500만원)가 부과되며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그동안 시행된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구역에 대한 홍보를 금연지도원 활용 지도․점검․계몽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1월 1일부터 모든 음식점이 면적에 관계없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전면 금연구역 합동 지도 단속에 관리자와 이용자는 법령 위반에 따른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도록 당부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