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 제12기 영재교육원 입학식이 지난 18일 동면 용포리 화순영재교육원에서 열렸다.

제12기 영재교육원에는 자연영재 초5학년 18명, 초6학년 18명, 중1학년 18명, 인문영재 중2학년 18명, 발명영재 18명 총90명이 입학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28일까지 1단계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총 6단계(중등 5단계)의 전형을 거쳐 선발됐다.

화순영재교육원 교육과정은 3월 21일부터 시작되며, 초등 자연영재는 수학, 과학, 인문, 창의적 체험활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등 자연영재는 과학, 수학, 창의적 체험활동, 특별프로그램, 중등 인문영재는 독서・토론, 창작, 논술, 창의적체험활동, 특별프로그램, 발명영재는 이론, 실습, 특강, 창의적체험활동 등으로 편성·운영한다.

특히 창의적 체험활동에는 올해 처음으로 국외체험학습을 신설하였으며, 그 외에도 진로상담, 산출물발표회, 인성교육 등을 편성했다.

특별프로그램으로는 영어 집중학습과 문화·예술 체험학습, 리더쉽교육 등 학생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탐구력과 자기주도 학습력을 배양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프로그램에서 미래의 유망한 산업인 드론탐구교육을 신설하여 이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 보는 시간을 통해 대한민국의 드론역사를 새로 쓰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권영길 화순교육장은 “도덕성을 바탕으로 타인과 다른 생각을 갖고, 불가능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는 마음 따뜻한 영재가 되라”고 당부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