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새마을금고(이사장 안찬순)가 ’MG 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훈훈한 설 명절에 힘을 보탰다.

화순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2개월간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라면 200상자를 모았다.

모아진 라면은 화순읍사무소와 화순군장애인연합회, 자애원, 화순지역자활센터 등이 추천한 생활이 어려운 이웃 200여명에게 전달됐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밥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내어 부뚜막 단지에 모아두었다가 남을 도왔던 전통적인 십시일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새마을금고가 199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랑 나눔 실천운동이다.

안찬순 이사장은 “새마을금고의 기본 이념인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면서 회원이 주인이 되는 화순새마을금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새마을금고는 회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한편 회원 자녀 장학금 지급을 통한 지역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박미경 기자 mire5375@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