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박병주)의 구조 구급활동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소방서가 2015년 구조ㆍ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구조출동은 총 1,447건으로 전년대비 173건(13.6%)이 증가했으며, 구급출동은 총 4,442건으로 전년대비 442건(11%)이 증가했다.

119구조활동 내역을 보면 총 1,447건을 출동하여 1,136건을 처리 205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구조유형별로는 벌집제거 및 동물구조가 51%, 교통사고가 14%, 화재사고 10%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급환자 119구급활동을 보면 총 4,442건을 출동하여 3,256명의 환자를 응급처치 후 병원에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자 유형별로는 질병환자가 60%, 사고부상 23%, 교통사고 12% 등의 순으로 질병환자가 가장 많았다.

특히 약물중독 및 폭력으로 인한 이송건수가 87건으로 전년대비 135%로 대폭 증가하였고, 위치추적건수 역시 36건으로 전년대비 38.5% 상승 하는 등 경제 불황이 우리 가정까지 파고들어 가정불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박병주 서장은 “2015년의 분석을 통해 2016년 지속적인 구조ㆍ구급서비스 활동 강화로 현장에 강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119로 군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을 전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