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2016년 새해가 밝았다. 화순군은 지난해는 화순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군민들의 지혜를 구하고 군의회를 존중하며 공직자를 신뢰함으로써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행복한 군민실현을 위한 성장의 해로 만들어 가겠다. 구충곤 군수는 초심을 잃지 않는 변함없는 마음가짐으로 군민과의 소통은 물론 행정의 근본은 군민이라는 생각을 잊지 않고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과 행복 가득한 화순건설에 앞장서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이에 따라 본지는 희망찬 2016년을 맞아 구충곤 화순군수를 만나 군정에 대한 새해 설계를 진솔하게 들어봤다. /편집자 주.

“군민들 살맛나는 행복한 화순건설에 앞장”
전남대 의과대학 화순 이전…백신글로벌산업화 기반구축 사업 유치
10대 명품사업 적극추진 일자리창출 복지 친환경농업 등 집중 투자

◇벌써 민선 6기도 1년 반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소회를 말씀해 주십시오.

= 무엇보다 군민, 군의회, 공직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많은 결실을 맺은 한 해였습니다. 우리 군이 2015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지난해 전국 군 단위 71위에서 13위로 58단계 대폭 상승하여 그동안 청렴도 최하위의 불명예에서 벗어났습니다.

또한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여러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미래를 빛낼 CEO대상’, ‘고객감동브랜드지수 살기좋은 도시부문’ 전국 1위를 비롯해 16개 부문에서 각종 상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둬 그 어느 해보다 값지고 보람된 한 해였습니다.

특히 취임하면서 전남대학교 의대 화순 이전, 백신글로벌산업화 기반구축사업 화순유치, 능주 종방 양돈단지 이전 등 크게 3가지를 약속했는데 모두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화순 이전은 화순군 발전의 최대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지난 9월 교수와 연구원의 이사를 시작으로 이른 시일 내에 기숙사 건립을 통해 첨단 의료산업의 메카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화순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신글로벌산업화 기반구축사업도 예비 타당성 조사결과가 조만간 발표 예정인데 화순에 유치될 것으로 믿습니다.

화순군 10대 분야별 명품에 선정돼 명품숲으로 변화되고 있는 너릿재옛길.

◇10대 분야별 명품화 사업과 5대 군민행복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간략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 민선6기 화순군정 목표는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입니다. 문화·예술 산업과 생물·의약 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해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명품화순을 만들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군정을 펼쳐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군정목표 달성을 위해 명품화 대상을 명확히 하고 ‘행복한 군민’을 위한 시책을 구체화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10대 분야별 명품화 대상은 음식, 기념품, 관광지, 특산물, 거리, 전통시장, 숲, 교육, 축제, 휴양으로 선정해 두부 요리를 비롯해 너릿재 옛길 명품거리 조성, 운주사, 휴양림 등의 명품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10대 분야별 명품은 대중적 검증을 받음으로써 명품으로서의 전통이 확립되도록 하고 브랜드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명품화순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입주하는 전남대 의생명과학융합센터.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화순이전으로 의료산업 등 ‘백신 글로벌산업화 기반 구축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해 9월부터 화순으로 이전을 시작해 화순군 발전의 최대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의과대학 이전과 함께 백신글로벌 기반구축사업 유치 등을 통해 종합병원과 의과대학이 함께 있는 전국 군단위 최초의 의생명복합도시 건설에 한 걸음 다가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해 9월 23일부터 의과대학장이 소속하고 있는 미생물학교실을 시작으로 새해 2월까지 기초의학교실 교수와 연구원 등 110여명이 의생명과학융합센터로 이전하게 됩니다.

전남대학교는 2016년부터 BTL 방식의 기숙사 건립을 추진, 완공 후에 화순 캠퍼스에서 학생들 강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이 이전할 의생명과학융합센터는 486억원을 들여 연면적 3만3000㎡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지난 2013년 준공됐습니다.

의과대학이 이전되면 화순생물의약기지 구축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화순군이 첨단의료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향후 의료전문 인력양성이 클러스터 내에서 가능한 첨단 의료복합단지가 구축되고, 군이 역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백신산업특구의 국내외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백신을 포함한 생물의약산업은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역의 성장을 견인할 동력이며, 백신산업은 세계가 주목하는 고성장 산업으로서 정부에서도 바이오 산업 중 성장과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산업으로 백신을 선정해 육성 중에 있습니다.

화순백신산업특구는 의약품 연구개발과 비임상, 임상, 백신조제 등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전국 유일의 지역인 만큼 ‘백신 3.0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시 바이오 클러스터인 생물의약산업단지의 (주)녹십자 화순공장에서 국내 최초로 독감백신 원액을 생산, 공급함으로써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으며, 최근에는 백신공장 증설을 위한 1천113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증액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은 2016년부터 5년간 2,300억 원을 투입해 동물세포와 미생물실증지원센터, 실용화지원센터 등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현재 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향후 공모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군은 가장 경쟁력 있는 사업인 미생물실증지원센터(950억)를 화순생물의약산업단지에 유치해 향후 국가 백신산업 집적지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기반조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분양이 이뤄지고 있는 동면제2농공단지 조감도.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화순이 전국에서 실업률이 높습니다.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이 있다면?

= 우리 군은 현재 4.200여개의 사업체에서 22,000여명이 종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4개 농공단지와 생물의약산업단지에 2,500여명의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으나 일자리가 부족합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초에 동면 제2농공단지를 조성해 부품소재 및 기계, 금속 관련 기업을 분양중이며 능주면에 식품단지를 조성해 식품기업 유치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지역의 친환경 농업생산품을 활용한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식품기업을 유치해 다양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이 돌아오는 화순군을 만들겠습니다.

민선6기 일자리창출 공약사항으로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기반 마련, 인구유입과 청년층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기울여 왔습니다. 2015년 한해 동안 120억원을 투입해 공공부문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비롯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노인사회활동지원, 자활근로사업, 장애인일자리, 산림바이오매스산물수집사업, 산불전문 예방사업 등 85개 사업 3,56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민간부문은 농공단지와 생물의약 산업단지 분양 및 기업유치,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 운영을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정보 제공, 취업상담 등 504명을 취업연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도 취업취약계층은 물론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재정지원일자리사업으로 총 146억원을 투입해 81개 사업에 4,2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을 육성한 결과 예비사회적기업에 3개 기업이 신규 지정돼 총 13개 기업에 9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습니다. 앞으로 준공 예정인 화순식품단지와 기 조성된 능주농공단지까지 내년에 저렴한 도시가스를 공급하여 많은 기업들이 우리 군에 입주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취임이후 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한 걸로 알고 있는데 청렴도 상승의 비결이 무엇입니까?

= 민선 6기 공공기관 첫 청렴도 평가결과 2014년 민선 5기 마지막 청렴도 평가 4등급에서 2단계 수직 상승한 2등급을 받았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시행한 201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0점 만점에 7.94점(외부 8.02점, 내부 8.03점)을 받아 전국 82개 군 단위 중 13위로 전년도 71위 하위등급에서 58단계 대폭 상승한 것입니다.

이는 청렴한 공직윤리 확립과 적극적인 대민 행정서비스로 신뢰받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펼쳐 공직내부는 물론 군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공직풍토 확립을 마련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결과는 전 공직자들이 청렴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청렴시책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결과이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패방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다양한 교육과 여가활용의 중심이 되고 있는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지역의 초·중·고 교육여건 개선과 고교 공동학군제 부활 등 교육에 큰 공을 들이고 있는데?

=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명실상부한 명품 교육도시가 됐습니다. 이는 평생학습 조례 제정을 비롯해, 전담부서 설치, 전문인력 채용, 평생교육협의회 구성,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조성해 온 결과입니다.

평생학습도시 선정 사업으로 1억 8천만원을 들여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힐링 전문가 양성과정을 비롯해 생태 숲 해설가 양성, 우리마을 경영리더 양성, 화순 역사문화 체험, 가족과 함께 하는 미래 진로체험, 평생학습 전문가 아카데미 등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앞으로도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해 누구나,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즐기며 자발적인 참여와 재능기부를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 인프라 구축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화순군은 전국에서 가장 교육하기 좋은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명품교육 도시로서의 면모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능주고등학교와 도곡초등학교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되는 등 화순군 교육지원 사업이 잇따라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관내 고등학교 수업료 전액 지원, 중학교 학력향상과 국제화시대 역량강화,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농촌 방과후 학습반 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투자를 강화해 전국에서 가장 교육하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화순이 광주시와 공동학군제를 추진하고 있으나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 때문에 인근 광주시로 고등학교를 진학하려고 주소지를 이전하거나 이사를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교육문제로 인한 이촌향도현상을 방지하고 광주지역 우수인재를 유입하기 위해 관내고 또는 광주 소재 고교 선택 진학이 가능한 고교공동학군제를 추진하려고 합니다.

고교 공동학군제가 되면 인구유출을 걱정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반대로 광주지역 고교에 진학하기 위해 이사 가는 일이 없어 도리어 인구유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공동학군제가 시행되면 화순은 인구 10만 명품 교육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주광역시와 고교공동학군제가 시행이 되면 화순 교육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주민 맞춤형 복지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데, 화순만의 복지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화순군을 위해 2015년 7월부터 시행된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맞춤형급여체계에 맞춰 333여 세대 537명을 추가 발굴하여 개인별·세대별 맞춤형급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5년 화순군 특수시책으로 추진해온 오지마을 이동복지상담실 운영 결과 국민기초수급자 67세대 93명, 기초연금 26세대 35명,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12세대 15명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비용을 현실에 맞게 개소당 190만원을 추가로 증액 지원하는 한편, 문화소외계층인 장애인에게 문화·스포츠·영화관람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화순장애인문화바우처사업’을 통해 총 488명에게 4500여만 원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의 문화적 삶 향상에 이바지 했습니다.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3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1,975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공약사항 중 할아버지, 할머니가 맞벌이 부부의 손주들을 돌보는 『3세대 보육돌보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화순군 명품 특산품으로 선정된 기정떡과 산약초, 파프리카.

◇농업은 여전히 화순의 중심 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농업과 6차산업화 등 2016년 화순 농업의 미래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 새해에는 환경보전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무농약 3년, 유기농 5년으로 제한된 친환경 직불금의 지원 연한을 추가 확대하고, 유기농 박람회 등 외부에 우리군의 우수 친환경 농산물을 널리 알려 친환경 실천 농가들의 소득이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입니다.

광역 친환경농업단지와 지구 조성 사업 등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 등이 완료되는 2016년에는 환경보전이라는 친환경농업의 최종 목표를 위한 노력의 가시적인 결과들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농촌은 인구의 감소, 고령화, 도농소득격차 심화 등 부정적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농촌사회의 부정적 변화는 농업·농촌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데 그것이 6차산업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군은 농외소득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생산·유통·가공·관광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6차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농업 생산자 단체와 식품제조·가공업체에 농산물 제조·가공 시설을 지원하는 친환경식품산업 인프라구축 사업, HACCP시설 의무 확대 품목에 따른 HACCP기준 식품제조·가공 시설 확충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의 다각화와 소득·고용의 기회를 증대시킬 계획입니다.

친환경농산물의 고급화 전략으로 유기가공식품 인증업체에 친환경바이오 포장재 구매와 포장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하는 친환경 바이오 포장재 지원 사업을 추진해 소비자 구매동기를 유발하고, 타 지역제품과의 차별화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희망찬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가 군민화합과 군정 안정을 가져 온 한 해였다면, 올해는 행복한 군민실현을 위한 성장의 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는 변함없는 마음가짐으로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모든 행정의 근본은 군민이라는 생각을 잊지 않고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과 행복 가득한 화순건설에 앞장서겠습니다. 계획한 모든 사업들이 알차게 추진되고 목표한 바 성과를 반드시 이루어낼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성원을 부탁합니다. 올 한 해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성권 기자 mire5375@hanmail.net        김성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