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남도장학회(공동이사장 윤장현 광주시장·이낙연 전남도지사)가 2016년도 남도학숙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

남도학숙은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광주전남 출신 학생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공동설립 운영하고 있는 기숙사다.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대방동)에 위치해 있으며 학생부담금은 한달에 15만원으로 저렴한데다 각종 장학금 혜택까지 주어져 입사경쟁이 치열하다.

신규 모집 인원은 남자 220명, 여자 204명 등 424명으로 광주와 전남 각각 212명씩이다.

입사정원은 광주 425명, 전남 425명 등 총850명이지만 계속 머무를 학생 426명을 우선 선발하는데 따른 것이다.

모집 대상은 서울 소재 4년제 이상 대학교 신입생과 재학생, 대학원생(석사)으로 공고일인 29일 현재 보호자가 광주광역시 또는 전라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정해진 성적기준에 해당해야 한다.

신입생은 성적 제한없이 지원할 수 있지만 재학생과 대학원생은 전체 학년 평점평균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휴학생 중 2016년도 1학기 등록예정자도 입사가 가능하다.

신입생의 경우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를 지원하고 합격 발표를 기다리고 있거나 합격한 학생이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나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성적표로 지원할 수 있다.

입사 신청은 광주시나 전라남도, 남도학숙 누리집에서 입사원서를 내려받아 성적표, 생활정도 확인서류 등 구비서류와 함께 해당 접수장소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접수장소는 보호자의 주민등록지가 광주광역시인 학생은 광주광역시정 민원실, 전라남도인 학생인 주민등록지 시·군청 담당실과이다.

접수기간은 내달 18일부터 22일까지이며 입사 확정자는 학교 성적(60점)과 생활정도(40점)를 심사해 오는 2월 5일 광주시, 전라남도, 남도학숙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