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추진하고 있는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와 서비스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만족도와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사업참여자 1,6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모집과 선발, 활동내용, 활동시간 등 13개 모든 항목에 대해 만족한다는 비율이 높았다.

어르신들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된 이유로는 ‘생활비 마련’(65.5%), ‘용돈 마련’(21.4%), ‘여가활동’(4.7%), ‘자기개발’(4.5%), ‘건강유지’(3.5%) 순이었다.

또한 일자리 참여 후 신체적 건강․정서적인 효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한 반면 활동비 인상, 사업기간 연장 등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군은 지원봉사활동, 지역사회환경개선, 근린생활시설관리지원, 문화재 관리지원, 노노교육강사파견, 문화복지지원 등 13개 사업 1,975명의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결과 미흡한 부분과 건의사항 등을 적극 반영해 참여하는 어르신은 물론 수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미경 기자 mire5375@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