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김용무)와 화순소방서(서장 박병주)가 장애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지난 18일 지적장애인 보호시설인 화순햇살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직접 만든 자장면과 탕수육을 선물하는 음식나눔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와 화순소방서는 지난해 9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음식나눔 봉사는 무등산국립공원 만연산지구 탐방 등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이날 김용무 소장 등은 자장면과 탕수육 등의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면서 장애인들을 즐겁게 했다.

김재란 햇살장애인주간보호센터장은 “평소 국립공원과 프로그램을 자주 하는데 이번에는 맛있는 음식까지 먹어서 너무 좋았고, 기관장들이 직접 만들어 주시니 더욱 친근해지는 자리가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는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항상 국민과 가까이 있는 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