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힐링푸드 페스티벌과 국화축제 개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에 열리는 힐링푸드 페스티벌과 국화축제는 특별하다.

오는 10월 힐링푸드 페스티벌과 국화축제는 도심 속의 명품축제로 병행해 개최키로 해 지역민들이 거는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화순군은 지금까지 치러졌던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와 경쟁력에 방점을 두고 막바지 개막준비작업이 한창이다.

힐링푸드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도심 속 국화축제는 남산공원에서 10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11일간 각각 열릴 예정이다. 힐링푸드 축제와 국화축제를 연계해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 관건이다.

먼저 힐링푸드를 접목한 차별화된 축제를 통해 화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힐링푸드를 선보이게 된다. 이를 통해 힐링푸드를 산업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화순대표축제는 운주축제를 시작으로 고인돌축제, 풍류문화큰잔치 등으로 변경해 추진해 왔던 만큼 이번 힐링푸드 페스티벌은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민선6기 구충곤 군수가 취임한 첫해 열린 힐링푸드 축제와 국화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산공원의 자연경관을 활용, 화순의 문화·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형상화한 조형작품, 그리고 공원에 조성된 국화밭과 어우러진 풍경 또한 찬사를 받았다.

그렇다고 자만해선 안된다. ‘동네축제’에 그쳤다는 비난을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철저한 점검과 준비작업이 필수적이다. 이번 힐링푸드와 국화축제는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중대기로에 놓였다고 볼수 있기 때문이다.

군민들이 함께 하는 부끄럽지 않는 축제를 기대한다.


김성권 편집국장 ksg57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