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초등학교(교장 정오수)는 지난 8일 동복면에 위치한 동복유격대에서 일일 병영체험학습을 했다.

체험학습에는 전교생 36명과 동복초 병설유치원생 9명이 참여해 군인들이 사용하는 물품을 살펴본 뒤, 군복으로 갈아입고 군인들의 일상을 체험했다.

특히 유격 교장에서의 유격동작 배우기와 산중턱 활강장에서 물속으로 낙하하는 만경대 수상 훈련장에서의 로프 하강 훈련 체험은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됐다.

동복초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병영체험학습을 통해 국군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수고하는지를 알고, 도전 정신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