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서장 정경채)는 지난 23일 화순지역 금융기관들과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최근 갈수록 고도화․지능화 되고 있는 금융사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기관 등 유관기관과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를 공유, 피해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화순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은 농협중앙회 화순군 지부(지부장 박남석), 화순우체국(국장 노기전), 화순새마을금고(이사장 안찬순), 화순신협(이사장 문명룡), 화순군산림조합(조합장 조영길) 등이다.

협약을 통해 화순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강사 지원과 범행발생 주기․수법을 분석을 통한 범죄 예방정보를 농협 등 지역금융계와 공유하기로 했다.

금융기관에서는 경찰과 공유한 정보를 바탕으로 금융고객보호를 위해 예방홍보문자 발송하고, 다액이체 거래자에 대한 면담을 통해 피해예방에 노력하기로 했다.

정경채 화순경찰서장은 “전자금융사기로 지역민이 피해를 겪는 일이 없도록 지역 금융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