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농·축협 임직원들로 구성된 힐링봉사단이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눴다.

힐링봉사단은 23일 화순관내 조손가정 16가구를 방문해 이불을 교체해 주고 주방용품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보다 쾌적한 추석맞이를 위해 집안 곳곳도 말끔하게 청소했다.

지난 16일에는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함께 화순관내 소외계층 5가정에 한우고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박남석 농협화순군지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대한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일시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연중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 농·축협 힐링봉사단’은 화순 관내 8개 농ㆍ축협 임직원들이 2013년부터 자발적으로 구성됐으며, 농협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 하기 위해 행복기금을 조성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미경 기자 mire5375@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