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사무소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드림봉사단은 지난달 31일 북면 용곡리 밭에서 배추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봄에는 고추를 심고, 겨울에는 배추수확 등 김장의 주재료를 심고 가꿔 연말에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갖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136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북면 관계자는 “땀 흘리며 배추를 심고 고추를 수확해보니 무더운 여름에 작물을 가꾸는 농부의 마음을 알 것 같다”며 “올해도 맛있는 김장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