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서장 정경채)는 지난 18일 화순하니움체육관에서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선수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화순하니움에서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제2의 이용대를 꿈꾸는 전국 초․중․고․대학 146개팀 2,350명의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이용대올림픽제패기념 전국 학교 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열렸다.

화순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인 이용대 선수는 인도네시아 국제 선수권 대회가 끝난 후 귀향, 캠페인에 참여하여 선수들과 관람객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에 힘을 보탰다.

한편, 화순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매일 저녁 청소년 비행 우려지역을 집중 순찰하고 비행을 한 청소년에 대해서는 선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용대 선수가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범죄예방교실 등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일 화순제일중학교를 시작으로 도곡중(10.27), 전남기과고(11.24), 화순중(12.9)에서 전남경찰청 홍보단(“젊은 그들”)을 초청, 학교폭력 예방 연극, 댄스, 노래, 마술 등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