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향교 인성예절교육 프로그램이 관내․외의 교육 신청이 봇물을 이루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능주향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신청을 받아 지금까지 14회 4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공수법, 절법, 전통놀이체험 등을 진행했다.

화순중학교는 현재까지 5회 4개반 150여명이 능주향교를 방문, 인성예절 이론교육 에 이어 다양한 체험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4일과 25일에는 관외 목포교육지원청의 신청을 받아 목포옥암초․연산초등학교 4학년 64명이 역사체험일정으로 향교를 찾아 예절교육을 받았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음에는 부모님과 함께, 능주향교를 찾아 더 즐겁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병운 전교는 “인성교육은 1회성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자연스럽게 우러나올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진행하고, 즐거운 마음가짐을 갖고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11월까지 진행되는 능주향교의 인성예절교육과 전통놀이체험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능주향교 프로그램은 모두 외부 전문강사가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능주향교 홈페이지(njhyanggyo.kr)나 능주향교(061-372-1476)로 신청하면 된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