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농약 블루베리와 함께하는 오감만족 숲속의 팜파티가 오는 4일 북면 서유리 숲속의 베리팜(대표 문형일)에서 열린다.

팜파티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농가와 소비자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숲 속의 팜파티에서는 블루베리 따기 체험을 비롯해 쉐프와 함께 하는 블루베리 요리만들기, 과학자에게 듣는 블루베리 이야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갓 수확한 싱싱한 블루베리를 이용해 잼과 쥬스를 만들고 울창한 소나무로 둘러 쌓인 숲 속에서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를 감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kg당 3만원에 판매되는 블루베리를 이날 만큼은 30% 가량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농가에서 만든 잼과 블루베리즙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청정 화순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베리팜 인근에는 세계자연유산 등재가 추진 중인 화순공룡화석지와 30여년만에 개방된 화순적벽, 규남 하백원 선생 박물관, 서양화의 대가 오지호 선생 기념관과 생가 등이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봐도 좋다.

박미경 기자 mire5375@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