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김용무)는 무등산국립공원 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부사무소는 직원별 전담마을을 지정해 매월 2회 방문, 불편․요구사항을 파악하여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환경개선을 실시하는 국립공원 주민지원 프로그램인 방문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케어서비스팀은 사전 조사된 실거주자의 연령, 성별, 거주형태 등 현황자료를 토대로 취약계층 3가구를 대상으로 1분기 주거환경개선 및 생활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

2013년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이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문케어 서비스를 실시하여 수납공간 마련, 평상 및 출입문 설치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줬다.

유류와 생필품 지원, 명절음식나눔 등 다양한 활동도 이뤄졌다.

동부사무소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도원마을과 들국화마을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노후벽지 교체, 커텐 및 전등 설치, 밑반찬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 안부 인사를 전하고 말동무가 되어 주는 등 되기 등 지역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모할머니(이서면, 79)는 “자식들이 멀리 있어 자주 보지 못하는데 국립공원 직원들이 자주 찾아와 주니 아들․손주같고, 커텐도 달고, 곰팡이 핀 벽에 도배도 해주고, 밑반찬까지 가져다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동부사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방문과 환경개선으로 지역주민들이 쉽게 국립공원을 이해하고 가족처럼 친근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