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화순 특산물을 이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어린이집 등 급식소에 보급한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원장과 센터장이 함께한 가운데 지난 13일 교육실에서 집합교육 및 신 메뉴 개발 품평회를 열었다.

이송미 센터장은 특강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어린이 급식소의 개인위생관리와 조리시 지켜야할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들의 편식예방과 지역 농산물 소비의 활성화를 위해 화순군 특산물인 파프리카를 이용한 파프리카 두부 스테이크, 파프리카 삼색 수제비, 파프리카 컵케잌, 파프리카 주먹밥, 파프리카 깍두기, 파프리카 피클 등 새롭게 개발한 6가지의 어린이 급식 메뉴를 선보였다.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 급식소에 보급할 계획이다.

화순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이후 군내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영양 순회방문, 조리원 교육, 식단 및 표준 레시피 제공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송미 센터장은 “어린이급식소의 위생환경 개선에 온힘을 다고 있다”며 “편식예방 등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위생ㆍ영양 관리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