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고인돌유적지에서 가족과 함께 한여름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동북아지석묘연구소(소장 이영문)는 여름방학을 맞아 화순고인돌유적지에서 1박 2일 고인돌캠프를 운영한다.

고인돌캠프는 3천여년전 고인돌 시대 사람들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와 가족간의 협동생활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인돌캠프에서는 부족장 선출, 움집만들기, 불피우기, 선사밥상 만들기, 고인돌 발굴 및 복원 등 선사시대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됐다.

저녁에는 기타 연주 등 고즈녁한 유적지에서의 밤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공연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월곡마을, 우산마을, 대신마을 등 유적지 인근 한옥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한옥에서의 특별한 하룻밤도 즐길 수 있다.

모집인원은 회당 60명(15가족)이며 4인 기준 한 가족당 10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여름방학동안 참가하지 못한 가족을 위해 10월 첫째주 주말에도 캠프를 운영한다.

참가비에는 식사비와 숙박비가 포함돼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자녀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 의 : 061-370-8831(동북아지석묘연구소 문화사업부)/dolmen8831@naver.com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