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주 화순군의원-다 선거구 예비후보가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건강화순 복지화순 희망화순을 만드는 화순의 참일꾼이 되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동면 출신인 권정주 후보는 화순군이장단장 등으로 활동한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군의원다운 군의원이 되어 화순발전에 기여하겠다며 6‧4지방선거 화순군의원-다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권 후보는 지역에서 성공한 사업가이자 귀농을 통해 부농의 꿈을 일구는 농촌지도자, 농업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귀농한지 얼마되지 않는 짧은 시간에 리더십과 추진력, 문제해결능력 등을 인정받으면서 화순군이장단장, 천운농협 대의원 및 감사, 화순군체육회 이사, 화순새마을 이사 등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권정주 후보는 초중학교 졸업 후 직업훈련학교를 졸업하고 또래들보다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우리 사회 곳곳에 얼마나 많은 사회적 편견이 있으며,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자기의 권리를 찾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

이는 “언젠가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그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각오로 이어졌고 화순군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됐다.

권정주 후보는 “한번 받은 믿음은 절대로 저버려서는 안된다”는 소신과 철학으로 철저한 약속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초심을 잃지 말자는 다짐을 늘 마음속에 새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강자보다는 약자, 가진 자 보다는 가지지 못한 자, 다수보다는 소수의 편에 서서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의원다운 군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자신을 믿고 맡겨준 일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지고 최선을 다함으로써 받은 믿음에 대해 보답하며 군의원의 모범이 되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늘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솔선수범하며 '의원님'이 아니라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권정주 후보는 “진정한 풀뿌리지방자치는 주민들의 요구가 적극적으로 행정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주민들의 요구와는 상관없이 특정 소수의 이해관계 등으로 사업이나 정책이 결정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는 심경도 털어놨다.

이는 “주민들간의 불협화음은 물론 불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예산낭비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공감하지 않는 예산의 집행은 행정에 대한 신뢰를 떨어트리고 의회에 대한 불신으로도 이어진다”며 “주민들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예산이 편성되고, 그 예산이 적정하게 쓰여졌는지를 감시 견제하는 군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의회는 주민들의 요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대변자이자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기관”이라며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라는 군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떤 예산의 편성에 대해 잘잘못을 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었는지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파악해 잘못된 예산의 집행으로 인한 낭비를 막는 일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권정주 후보는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집행부에 전달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나 정책 추진으로 이어지는 풀뿌리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군의원다운 군의원, 신뢰받고 믿음 주는 화순의 참일꾼이 되어 소외받는 계층이 없는 공평한 화순, 모두가 화합하며 행복하고 희망을 갖는 건강한 복지화순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약으로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한 비리없이 깨끗하고 투명한 건강화순,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는 행복화순, 농민이 행복하고 주민소득이 높아지는 희망화순을 제시했다.

특혜성‧선심성‧전시성‧낭비성 예산 차단,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간 확충,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설립 추진, 소규모농가 지원 확대 방안 강구, 각종 보조금의 공평 배분,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주민소득증대 및 일자리창출도 약속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