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조합장 이형권)이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위한 ‘친환경농업 소비자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농협 경주환경농업교육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화순농협 부녀회장 4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친환경 한국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특강과 함께 천연원료를 이용한 생활 속의 친환경 화장품 만들기, 식사랑농사랑운동 확산을 위한 녹색 식생활 현장 학습 등 여성 소비자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과정으로 이뤄졌다.

신옥자 화순농협부녀회 총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다”며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또 농업인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꼭 ‘친환경밥상’을 차리겠다”고 말했다.
이형권 화순농협장은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통해 가족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 소비홍보 및 농식품 안전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비자들의 건강을 지킬 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이 정성들여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의 소비확대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