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예술재단이 ‘2014년 문화이모작 기초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29일까지며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지원 자격은 전남·북, 광주에 거주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비 문화활동가, 마을이장·부녀회장·운영위원장·체험마을 대표 등 마을 리더를 비롯해 귀촌·귀농인, 은퇴 예정자, 예술인, 귀촌·귀농 준비자 등을 우선 배려한다.

기초교육은 다음 달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간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지역문화 관련 기초교육 과정과 함께 화순 성안마을, 광주 대인시장, 곡성 죽곡농민열린도서관 등 우수사례 현장 견학을 실시한다.

기초교육은 지역문화와 문화자원 이해(임영규 전 전남도 문화예술 전문위원), 주민 리더십과 생활 문화예술(민문식 광주 남구마을 공동체협력센터장), 문화콘텐츠 개발 기획과 문화마케팅(정경운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지역문화 공동체 주민활동가와 만남(김재형 곡성 죽곡농민열린도서관장) 등으로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집중교육과정’(6월11~13일)을 거쳐 3개 단체를 선정해 최대 700만원을 지원해주는 ‘기획사업’(6~11월)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성과 공유를 위한 결과보고회(12월)도 서울에서 열고 우수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상도 수여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재단 누리집(www.jncf.or.kr)에서 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chosun03@jn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문화사업팀(061-280-5822, 58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