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봉 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장 취임식이 1일 화순농협 하나로마트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취임식에는 홍이식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장과 노인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조규봉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두려움과 걱정이 앞서지만 인생에 마지막으로 노인회 군지회장을 맡아 노인복지와 노인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또 “초심을 잃지 않고 하나하나 챙겨가면서 소임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인회의 발전과 노인들의 권익신장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서로 양보와 배려, 용서와 포용, 그리고 힘을 하나로 모으는 지혜와 아량을 베풀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노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생산성 있는 일에 참여하며, 젊은 세대를 올바르게 지도하고 경험과 경륜 등 노하우를 아낌없이 발휘해 가정은 물론 사회와 국가 발전에 보탬이 되는 노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조규봉 회장은 화순농협 조합장, 화순군노인회 화순읍분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화순향교 전교로 활동하고 있다. 임기는 4년이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