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보건소가 암으로 인한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암 치료율을 높이며 급격히 늘어나는 암의 발생과 사망을 감소시키기 위해 국가 암 무료 검진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암 검진 종목과 대상은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인 여성, 간암은 간암발생고위험군 중 만 40세 이상이다.

의료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와 피부양자로서 올해 보험료부과 기준에 해당되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무료 암 검진 안내문을 통보받은 대상자가 전국 암 검진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관내 암 검진 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고려병원, 중앙병원 성심병원, 한양내과의원, 천석배내과의원, 화순탑내과의원, 차메디컬의원 등이다. 비용은 무료다.

무료 암 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현재 많은 검진대상자들이 암 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소홀히 함으로써 암 진단 후 암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 현재의 모습이다.

문의 : 보건소 지역보건담당(379-5312)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