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윤자) Wee센터 학교상담 관계자 연찬회가 21일 화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화순관내 학교상담 관계자 44명을 대상으로 열린 연찬회에는 Wee센터와 학교현장에서 수 년 동안 상담업무와 학생부장으로 재직하여 해당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김우영씨가 강사로 초빙됐다.

연찬회에서는 현재 학교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밀착형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감정과 욕구를 탐색하고 ‘공감대화카드’를 활용해 상담하는 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뤄졌다.

참석자들도 “머리로는 이해하고 현장에 활용하려 애쓰지만 실제적용에는 어려움을 느끼곤 했는데 직접 해보는 과정을 통해 익숙해져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해 했다.

화순교육청은 핵가족화와 급속한 정보화 기기의 변화, 물질적 가치의 중시와 무한 경쟁 등 급격한 시대 변화로 인해 가정이나 학교 현장에서 공감적이고 우호적인 대화가 줄어드는 현 세태에서 이번 연찬회가 우리사회 전반의 의사소통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학교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