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4월부터 선거홍보관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선거홍보관은 선거자료를 수집․전시하여 민주주의를 향한 선거역사를 한눈에 조망하도록 하고, 선거에 대한 체험과 교육을 통한 민주시민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지난해 12월 전남선관위 청사 이전과 함께 만들어졌다.

전남선관위는 선거홍보관에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사용하게 될 사전투표기와 개방형 기표소를 설치하여 투표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자신이 직접 투표한 모의 투표지를 투표지분류기를 통해 개표해 보는 개표체험, 미래의 대통령선거 방송토론 체험, 당선증 수여식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많은 도민들이 선거홍보관 관람과 민주시민정치교육을 통하여 6·4지방선거의 투표참여분위기 조성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거홍보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체험을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전남도선관위 홍보과(061-288-8144)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권 기자 mire5375@hanmail.net        김성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