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선도농업인 양성을 위한 제7기 화순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이 11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올해 농업인대학에서는 유기농복숭아․유기농블루베리반 2개 과정에 114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선도농업인 육성을 위한 전문기술 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며, 현장 실천능력 배양을 위한 맞춤식 교육으로 이뤄진다.

‘유기농복숭아’ 과정은 매주 목요일, ‘유기농블루베리’ 과정은 매주 금요일,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과정별로 총 24회 수업을 하게 된다.

교육은 농업관계자, 연구기관, 대학교수, 유통전문가 등 이론과 현장기술을 겸비한 관계 전문 인사를 초빙하여 이론․실습․토론․견학 등 다양한 교육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화순군농업인대학은 2008년 ‘한약초 대학’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6년간 12개 과정, 483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군 특화작목인 복숭아, 블루베리 재배기술에 최고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변화하는 농업환경과 새로운 기술들에 농업인들이 빠르게 적용하고 농업인들 스스로 문제점을 도출하여 해결할 수 있게 하는 교육 시스템으로 농가 소득창출에 기여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