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거동불편 재가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나드리노인복지관과 화순지역자활센터를 통해 도시락 및 반찬 배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여 영양상 불균형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노인의 건강증진 도모 및 안부 확인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2012년까지는 화순지역자활센터를 통해 화순읍과 능주면, 동면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을 추진했고, 2013년부터는 군비를 추가 확보하여 나드리노인복지관을 통해 3개 읍·면을 제외한 10개 면을 대상으로 반찬배달을 하고 있다.

화순군은 “어르신들의 영양상 균형 있는 식단 제공을 통한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안부확인, 말벗 서비스 등을 동시에 제공하는 등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여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도시락 또는 반찬배달을 원할 경우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