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는 소방공무원과 군민의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소방서 내에 마련된 ‘119 작은 도서관’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2년 화순소방서 개청과 함께 문을 연 119 작은 도서관은 소방서 직원은 물론 화순군민에게도 무료로 개방하면서 지금까지 621회 1,312권의 도서가 대여됐다.

도서관에는 인문, 사회, 과학, 교양 등 2,200여권의 책이 비치돼 있으며, 2016년까지 5,000여권 비치를 목표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증운동을 펼치고 있다.

문태휴 화순소방서장은 “책은 우리 인생의 목표를 바꿔 줄 만큼 중요한 자산임과 동시에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이다”며 “우리 모두 책과 친구 되는 멋진 화순군민이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화순소방서는 뜻있는 군민의 마음을 모아 책을 모으고 늘려 나가는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책 기증의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화순소방서 소방과(061-379-0720, 0722)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기 기자 mire5375@hanmail.net        김정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