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가 화재 및 심정지 환자 발생 등 사고발생 시 생명위험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소(소화기), 소(소화전), 심(심폐소생술)'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소·소·심이란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익히기’의 줄임말로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일반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있어 기본적으로 꼭 알고 있어야할 아주 중요한 소방안전상식이다.

소화기는 어느 장소에서나 찾을 수 있는 기초소방시설로써 화재를 먼저 발견한 사람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진화할 수 있고, 건물 내 설치된 소화전 또한, 손쉽게 효과적으로 진화 활동이 가능한 소방시설이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일시적으로 정지된 사람을 심장압박을 통하여 소생시키는 기술로 환자에게 4~6분이내 대응하면 소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를 위해 화순소방서에서는 오는 2월말까지 화순군 관내 버스 승강장 330여 개소에 홍보용 스티커를 제작‧부착하여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 주민들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한 스티커에는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시행방법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그림, 삽화를 통하여 3단계로 제작하였으며, 이해를 돕기 위해 정보무늬(QR코드⇒Quick Response Code)를 활용하여 영상을 통해서도 사용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문태휴 화순소방서장은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쉽게 사용법을 익힐 수 있고, 화재, 교통사고, 농기계 사고, 추락 등 생활안전사고 시 인명피해와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누구라도 손쉽게 익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소․소․심 익히기 홍보와 교육을 통해 안전관리 환경조성과 한발 앞선 대응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기 기자 mire5375@hanmail.net        김정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