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한 제5단계 자립역량 강화 교육이 지난 3일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은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의 성공적인 자립 지원과 건전한 재정상태 유지를 위해 재무교육 실시를 통한 자활의지를 높이고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에는 국민연금공단 노후설계 전문강사인 유경환 차장이 강사로 초빙돼 ‘대인관계와 여가 및 사회참여’를 주제로 강연했다.

유경환 차장은 올바른 대인관계와 저축, 보험 등 꼭 알아야 할 경제지식 등 다양한 사례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가 있는 가구 중 근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60% 이상인 가구가 3년 동안 매달 10만원씩 적립하고, 3년 이내 기초생활수급자에서 벗어나는 경우에 한해 정부지원금과 민간매칭금을 지원해 자산형성을 하도록 하는 제도다.

화순군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규 가입자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는 자산형성과 노후설계를 주제로 6단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들이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자립역량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