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소장 박용규)가 공원지구내에 설치된 불법엽구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친다.

동부사무소는 겨울철 밀렵․밀거래 행위 사전예방과 공원 내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이달 11일부터 내년 3월까지를 ‘야생동물 특별 보호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 합동 특별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밀렵․밀거래 및 불법엽구(올무, 덫 등) 설치 행위에 대한 예방활동과 함께 각 행정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취약지를 집중순찰하는 한편 밀렵행위 예상지역에 대해서는 강력한 특별단속을 펴기로 했다.

또 자체 단속반을 편성해 지속적인 취약지 순찰 및 수거활동과 야간순찰을 실시한다.

동부사무소 관계자는 “야생동물 포획과 올무설치 등 불법행위 현장 목격 시 신속하게 신고하여 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원이 보호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061-370-5721)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