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 교육 실현을 위한 자유학기제 설명회가 27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열렸다.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윤자)이 마련한 이날 설명회에는 화순관내 중학교 교사 160여명이 참석했다.

양윤자 화순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에게 학업부담에서 벗어나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창의성과 인성, 자기주도 학습능력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회에는 박헌순 경기 신길중 교감이 강사로 초빙돼 ‘의미있는 쉼표, 교육변화의 첫걸음자유학기제 연구학교 운영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신 교감은 “자유학기제 운영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이해와 진로에 대한 비전을 바탕으로 학습 동기가 향상되어 학업에 더욱 매진하게 되었고, 체험학습·주제탐구학습·프로젝트학습· 교과간 융합학습 등 교실 수업 개선으로 교사와 학생 간의 신뢰가 공고하게 되었다”고 성과를 밝혔다.

설명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2016학년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할 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