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보건소의 중증 재가장애인 가정방문 재활서비스가 주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이달 1일부터 매주 1회 화요일 오후를 ‘가정방문의 날’로 시범 지정하고 재가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와상 중증장애인들은 재활운동의 필요성을 알면서도 신체적 혹은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사실상 재활을 포기하다 실패했다.

가정방문 재활사업은 중증장애인에게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화순군 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지역사회중심재활 거점보건소로 선정되어 재활실 운영 및 재활 프로그램, 장애인 등록관리, 2차적 장애발생 예방 등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가 장애인들의 재활의지 향상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 지역사회 재가 장애인의 기능회복과 재활의지 강화로 건강관리 실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유관기관과 상호 연계하여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미경 기자 mire5375@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