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새마을회(회장 정병수) 산하 새마을부녀회(회장 구경남)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이서면 야사리에서 진행된 고추장 담그기 행사에는 화순군 새마을회가 빈농약병, 폐비닐, 헌옷, 폐지 등 재활용품 수집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이뤄졌다.

사랑의 고추장은 화순관내 13개 읍면 경로당과 독거노인, 불우이웃가정에 전달된다.

정병수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철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새마을회는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외에도 저소득 결손가정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