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화순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이 18일 화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화순군농업인대학은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선도농업인 양성, 귀농인의 농촌생활 적응과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귀농귀촌‧친환경고추 등 2개 과정이 9개월간 운영됐으며 79명의 과정을 마쳤다.

화순군농업인대학은 모든 교육과정을 기본에 충실하면서 품목별 최고의 전문 강사진을 섭외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과정별 특성에 따라 각각 20회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론과 현장강의, 벤치마킹 등을 두루 활용하면서 하루 4~6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 과정별로 총 100시간씩 다양한 교육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농업인대학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이끈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귀농귀촌과정 천승범(이양면)씨가 농촌진흥청상장인 공로상을, 귀농귀촌과정 김선영(화순읍), 친환경 고추과정 김두선(화순읍), 박봉태(북면)씨가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홍이식 군수는 “화순군농업인대학은 화순군의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인물을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한편 전문농업인 육성뿐만 아니라 농업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