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오화순(대표이사 김창호)이 18일 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지사장 박철량)와 함께 제3차 내고장 문화유산 지킴이 행사를 진행했다.

화순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가꾸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도곡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순고인돌유적지 일원에서 이뤄졌다.

학생들은 화순고인돌유적지를 최초로 발견한 동북아지석묘연구소에서 운영하는 고인돌 선사마을 체험을 통해 내 고장 문화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

화순문화원(원장 김재월)의 역사 강좌도 진행돼 체험의 재미를 더했다.

도곡중앙초 5학년 회장 김민수군은 “고인돌이라는 세계 유명한 유산을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축조하는 체험이 너무 재밌었고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호 바리오화순 대표이사는 “화순의 고인돌은 고창, 강화 고인돌유적과 함께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 되어 있는 만큼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애정을 갖고 자부심을 갖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바리오화순은 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 화순문화원과 함께 지난 3월 ‘내고장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역 문화재 애호를 위한 모범적인 사회공헌 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 고장 문화재 지킴이 활동’은 바리오화순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봉사활동 인증서가 수여된다.

문의 : 바리오화순(061-370-4000)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