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윤자) Wee센터가 ‘가족사랑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순천시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화순관내 초등학생 13가족 40여명이 참여했다.

캠프 첫날에는 친밀감 및 화합의 한마당의 가족 레크리에이션과 가족신문 만들기, 비즈공예,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가족의 협동심과 단결력을 위한 도미노 게임, 인공암벽등반, 서로 느낌 나누기, 설문조사, 수료증 수여 등이 이뤄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가족들은“아이들이 자라면서 온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 간의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었다”며 만족해 했다.

양윤자 화순교육장은 “현재 우리학생들은 가족 간의 유대감 증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 울타리에서 새로운 공간으로 옮겨 이기적, 개인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사회적응력을 기르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익히는 가족 간의 중요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화순교육지원청은 매년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 간의 이해를 높이고 관계 개선으로 건강한 청소년으로의 성장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화순교육지원청 홈페이지(http://www.hsed.or.kr/)와 Wee센터 대표전화 370-7190로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