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화순꿈나르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구)와 화순군축구연합회 장년부팀(회장 이찬옥)이 9일 합동으로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북면 원리마을 독거노인 김모씨, 이서면 서모씨 집의 낡은 장판과 벽지를 새것으로 말끔히 교체했다.

이서면 서모(83세)씨는 “오랜 세월 살아왔지만 오늘같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은 없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성구 꿈나르기센터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생활하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합동으로 봉사 활동을 펼쳤다”며 “더 많은 소외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화순꿈나르기 봉사센터는 2009년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회원이 뜻을 모아 창단했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 봉사팀별로 도배 및 장판 교체, 유적지 정화활동, 관내복지센터 청소봉사, 레크레이션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호흡하고 정을 나누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