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윤자)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학부모 교육이 지난 4일 화순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학부모교육에는 화순지역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전남대학교 부속 심리건강연구소 소장인 오수성 교수는 ‘자녀와의 효율적인 소통을 위한 현명한 부모되기’를 주제로 올바른 자녀 지도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아이들의 관심사 알기, 일관성 있게 대하기, 바람직한 행동과 문제행동 다루기, 체벌의 비효과성, 자율성과 자기통제 균형 찾기, 쌍방향 대화하기 등 자녀들에 대한 이해 등 상황에 맞는 강의로 호응을 받았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녀교육에 대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됨은 물론 부모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윤자 화순교육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 나아가 사회에서 존중받고 소통하는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학부모와 더욱 더 소통하는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