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자율방범대(대장 최승규)와 화순광업소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손을 잡았다.

동면자율방범대는 2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면지역 4가구에 각각 400장씩 총 1,6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의 일부는 화순광업소가 지원했다.
화순광업소는 동면자율방범대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계층과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후원하는 것을 알고 동면자율방범대에 흔쾌히 연탄을 후원했다.

연탄 전달에는 최승규 대장과 대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유형규 동면파출소장과 직원들도 힘을 보탰다.

최승규 대장은 “대원들의 예향심과 봉사정신을 높이기 위해 매달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동참해 준 대원들과 후원인 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또한 “앞으로도 지역치안 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의 생활화로 ‘아름다운 동면 내 고향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면자율방범대는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1월에는 대원들의 성금을 모아 마련된 금액으로 4가구를 선정하여 1,600장을 전달 할 예정이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