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화순 꿈나르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구)는 12일 청풍면 대비리에서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화순군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회원들은 대비리 마 모 할머니(81세) 집의 낡은 벽지와 장판을 새것으로 말끔히 교체하는 한편 마을회관 안팎에 대한 정화활동도 펼쳤다.

마 모(81세)할머니는 “오랜 세월 살아왔지만 오늘같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은 없었다”면서“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찾아서 좋은 일을 계속적으로 해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성구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한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더 많은 소외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화순 꿈나르기 봉사센터는 2009년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회원들이 뜻을 모아 창단됐다.

특히 매월 둘째주 토요일 봉사팀별로 도배 및 장판 교체, 유적지 정화활동, 관내복지센터 청소봉사, 레크레이션 등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