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더욱 심각해진 이웃 간 층간소음분쟁 대처방안 홍보교육이 11일 화순우체국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교육에는 주재기 화순군아파트연합회장을 비롯하여 지역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동대표자, 관리소장, 직원 등 120여명의 공동주택아파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화순군과 (사)전라남도아파트연합회(지부회장 장길수) 공동으로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심리상담사인 조유순 소장이 ‘층간소음으로 인한 인성심리 변화에 대해서’를 주제로 강의했다.

조 소장에 이어서는 건축물전문가 김태강 제일안전진단 이앤씨 대표이사가 ‘공동주택건축물에 대한 원초적 소음문제점’를 주제로 강의했다.

화순군 도시과 채영진 주택건설계장은 "공동주택지원사업 지원과 살기 좋은 지역공동주택아파트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주민 스스로가 이웃 간 서로를 배려하는 진정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아파트연합회 전남도지부는 층간소음과 관련 ‘층간소음 없는 우리집 만들기’ 홍보형 책자를 발간하여 참석자와 각 아파트에 배포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