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경로위안잔치가 4일 금호화순리조트 2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이식 화순군수, 박광재 화순군의회의장, 조백환 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장, 기관사회단체장과 노인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경로위안잔치에서는 북면 아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가야금 연주를 시작으로 각설이의 구수한 입담과 초대가수의 흥겨운 노래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정해웅 북면노인회장은 기념사에서 “노인을 위한 정부시책이 갈수록 늘어나 경로당에서 함께 식사와 여가생활을 즐기고 또 아프면 보건소에 가서 언제든지 치료를 할 수 있어 이만 하면 우리 화순은 노인천국이다”며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제2의 인생을 멋지고 신바람 나게 살 것을 강조했다.

홍이식 군수는 “그동안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를 통해 서로 정을 나누는 훈훈한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