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가 올해 여름 “119수상구조대” 운영장소에서의 수난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19수상구조대는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춘양면 베틀바위 등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모이는 화순군 관내 주요 물놀이 장소 6개소에서 운영됐다.

구조대에는 연인원 1,200여명의 인력과 소방차량이 동원돼 취약시간대 고정근무와 순찰활동 등을 통해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다.

특히 460여명의 물놀이 피서객에 대해 안전조치·계도활동과 환자 발생시 응급처치 및 병원이송 등 수난사고 방지 및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피서객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문태휴 “구조대 운영과정에서 미흡한 사항은 개선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민의 생명보호에 역점을 두고 초동조치 등 현장중심 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