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이서면 복지회관이 오는 27일 준공식을 갖는다. 준공식과 함께 경로위안잔치도 열린다.

인구 1천여명에 불과한 이서면은 그동안 주민이 한 공간에 모여 회의 할 자리가 없었다.

면소재지와 3km 정도에 화순초등학교 이서분교가 있지만 규모가 작아 이곳에도 실내체육관이 없다.

이서면복지회관은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지어졌다.

복지회관 건립에는 15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갔으며, 지상 2층 연면적 851.68㎡규모로 지어졌다.

1층은 찜질방, 사무실, 의용소방대 차고, 다목적실, 건강관리실, 2층은 다목적 강당, 휴게실, 다용도실 등이 위치해 지역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건강․문화․복지 공간 등으로 만들었다.

이서면은 2010년부터 14년까지 잠업권역 단위종합정비 사업 8건에 61억원 투자하여 마을생활환경정비, 진입로 정비, 누에광장조성 등이 추진되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 발전하고 있다.

한편 화순군은 금년 상반기까지 9개소에 총 사업비 175억을 투자하여 한천 영외, 춘양면, 능주면, 도곡면, 도암면, 북면, 동복면, 남면, 동면에 복지회관을 건립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